하태경, “소외 계층 청년도 또래 문화 즐길 수 있는 '장애인 게임접근성 향상법' 발의”

  • 등록 2021.04.20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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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 계층 청년 소통 프로젝트 본격 가동…‘장애인 게임접근성 향상법’ 발의
국제게임개발자협회(IGDA)의 게임접근성 개념을 활용해 장애인 게임 플레이를 돕는 개발자용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 ‘보이스오버(읽어 주기)’, ‘색맹 필터’ 등 장애 형태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침서를 만들어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격차를 줄이려는 것
- 하 의원, “청년 문제를 소외 계층까지 확장해 청년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다른 소외 계층 청년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활동 범위 늘릴 것”

하태경 의원

▲ 하태경 의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은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는 장애인 게임접근성 향상법을 발의했다하 의원은 소외 계층 청

년 소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하고 청년 문제를 소외 

계층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근 청년문화 사이에서 게임은 단순히 취미여가 활동을 넘어서 

직업사회 관계망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지

장애인을 위한 게임 이용 환경은 구체적인 지침이나 지원 등이 부족해 매우 열악하다.

 

이에 국제게임개발자협회(International Game Developers Association, IGDA)는 2004부터 장애인을 

위한 게임접근성(Game Accessibility) 개념을 만들고 다양한 장애 형태에 맞춘 게임 개발 지침을 만들어 배

포하고 있다지금까지 이 지침은 23만 회가 넘는 조회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에 기

여하고 있다.

 

이 지침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텍스트로 읽어 주는 보이스오버 기능색맹색약인을 위한 색 보정 기능 등 소

프트웨어 서비스뿐만 아니라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게임 컨트롤러(조이스틱 등기술 등 개발 

단계에서 고려할 수 있는 게임접근성 문제를 유형별로 체계화했다.

 

이에 하 의원은 장애인 게임접근성 향상을 위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

정부도 게임접근성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이를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

는 내용이 담겼다.

 

이 법은 권명호김예지백종헌서일준양금희이양수이종배이종성정희용지성호 의원(이상국민의

)과 류호정 의원(정의당)이 함께했다특히 국민의힘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예지지성호이종성)이 모

두 참여해 법안 취지를 빛냈다.

 

하 의원은 하태경의 청년 정치는 그 대상을 소외 계층까지 넓혀 청년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

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4월 20

국회의원 하태경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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