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철회 촉구 국회결의안 발의

  • 등록 2021.04.19 15: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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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인 국회의원 참여…일본정부 일방적 결정 철회 및 우리 정부 대응 촉구
- 양이원영 의원, “막대한 양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은 우리 국민과 미래세대의 피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은 4월 19(),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4월 13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를 통해 독단적으로 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이 결정을 통해 2023년을 시작으로 약 137만 톤(2022년도 포화기준)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방사성 오염수가 30년간 바다로 방출될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원전의 용융노심을 완전히 제거하는 폐로시기가 확정되지 않는 상황을 감안하면 방사성오염수가 언제까지 발생할지 미지수이며방출기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결정 철회와 인접국가와의 협의를 통한 처리방식 결정을 촉구하는 한편우리 정부의 국제해양법제판소 제소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등 외교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양이원영 의원은 주변국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하면서 인접국에 협의조차 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결정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이라며, “해양방출로 인한 피해는 인접국가들과 우리 국민더 나아가 미래세대에 가해지는 위협이라고 비판했다나아가 무책임한 방출결정을 즉각적으로 철회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과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발의에는 강득구강병원강선우강준현강훈식고민정김경만김두관김민철김병욱김병주김상희김성주김성환김수흥김영배김영진김영호김용민김원이김정호김주영김한정김홍걸남인순노웅래도종환문진석민형배박영순박재호박정박찬대박홍근백혜련서삼석서영교서영석소병훈송갑석송기헌송옥주송재호신동근신영대신정훈안민석안호영양경숙양기대양이원영양향자어기구오기형오영환용혜인우원식위성곤유정주윤건영윤미향윤영덕윤재갑윤준병이규민이동주이병훈이성만이소영이수진이수진이용빈이용선이용우이원택이정문이탄희이학영이해식임오경임종성임호선장철민정일영정청래정춘숙정태호정필모조오섭주철현진성준천준호최기상최종윤최혜영한준호허영허종식홍성국홍정민황운하 의원(가나다 순)까지 총 101인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한편김상희김영배양이원영 의원 등은 오는 5월 6(),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문제점과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명성 기자 kms4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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