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및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 22일 삽교고등학교(학교장 이기향)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안녕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협력 및 지원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홀몸 어르신 안부편지 전달사업을 통해 고독사 방지 및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삽교고등학교 학생 110명은 안녕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월 2회 홀몸 어르신들에게 안부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정낙규 센터장은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나타나는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문제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각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망을 구축하는 등 협력에 나서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나누고 손잡아주고 배려하는 이웃이 더 행복한 삶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상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바른 인성으로 중심에 설 수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