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발견, 더 빨라지고 더 쉬워진다

  • 등록 2016.05.24 09:01:07
크게보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경찰청과 NICE평가정보()는 실종자 신속발견 시스템 구축을 위해 ’16. 5. 23. 15:00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실종아동의 날(5. 25)을 앞두고 실종아동 신속발견에 큰 도움 기대

 

대부분의 실종사건이 현장에서 발견되고, 살인 등 강력범죄 사건으로 전환되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최근 보도된 안양 20대 여성 실종사건이나 평택 실종아동 사건과 같이, 실종사건이 강력범죄 사건으로 전환되는 경우 국민 불안이 증대하는 등 사회적 파급력은 상당함

 

이에 따라, 범죄위험에 노출된 실종자의 안전한 가정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경찰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중임

 

경찰청은 ‘115월부터 NICE평가정보()와의 협업을 통해 실종자의 신용조회정보를 실종자 추적수사에 활용하여, 실종아동 및 가출인 91명을 찾는 성과를 거두어 왔고(붙임 사례 참고), 금년 3월부터는 장기실종사건에 대한 지방청 중심 실종수사체계를 구축하여, 이에 따라 실종자에 대한 추적수사를 위한 신용조회 활용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그간 신용조회정보 접근 권한을 경찰청만 가지고 있어 일선 경찰서는 경찰청을 거쳐서만 조회할 수 있었고, NICE평가정보()는 경찰에게 조회사실만 통보해주었기 때문에, 경찰은 1차적으로 NICE평가정보()에 영장을 집행하여 조회기관을 확인한 후, 다시 해당 조회기관에 이중으로 영장을 집행해야 하는 등 업무협약 추진 필요

 

경찰청과 NICE평가정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종자를 신속히 추적, 발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임.

 

이날 협약식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은이번 실종자 신속발견 시스템 마련으로 성인 실종자뿐만 아니라 실종 아동이나 가출 청소년 발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525일 실종아동의 날을 앞두고 실종자 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힘

 

담당: 성폭력대책과 경정 김현수(02-3150-2458) 

유영재 기자 jae-63@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