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행, 덜 녹은 얼음과 서리에 미끄러지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 등록 2021.03.11 12: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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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사고의 33.7%는 실족‧추락, 17.0%는 안전수칙 불이행이 원인으로 주의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최근 포근해진 날씨로 산행에 나서는 국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등산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3평소 산행을 하지 않던 분들도 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산에 오르는 경우가 있어 등산사고위험이 높다.

최근 5(’15~‘19, 합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34,671이며, 25,770(사망실종 886, 부상 24,884)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연간 발생하는 등산사고24.6%(34,671건 중 8,513)가 봄에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건수는 3월부터 5월까지 꾸준히 증가한다.

봄철 인명피해 24.6%(25,770건 중 6,336- 사망 139, 실종 78, 부상 6,119)

<최근 5년간(‘15~’19, 평균) 등산사고 현황>


<월별 인명피해 상세 현황>


 


주된 사고원인은 발을 헛디디며 발생하는 실족추락 사고가 33.7%(34,671건 중 11,690)를 차지한다.

그밖에 조난(19.8%)이나 안전수칙 불이행(17.0%), 개인질환(11.1%) 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15~’19, 평균) 원인별 등산사고 현황>

 



3겨울공존하는 시기로 아직 녹지 않은 얼음과 계절적 특성으로 인한 서리이슬등산로미끄러울 수 있다.


이에, 고도가 높은 곳이나, 그늘진 응달, 낙엽 아래에는 아직 덜 녹은 얼음 있을 수 있으니 발밑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암반 지대바윗길은 이슬 등으로 젖으면 더욱 미끄러지기 쉬우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21.3.10. 경기 양주시 북한산 산행 중 추락사고(구조 1)


등산화는 바닥 면의 마찰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하고, 등산지팡이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는 산행 시 보온 등에 유의하여야 한다.


덧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을 챙기거나 얇은 옷겹쳐 입고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산행가벼운 몸풀기시작하고 하산 때까지 신체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일정속도유지

하여야 한다.


이른 봄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바위 등이 떨어져 내리는 낙석이 

발생기 쉬우낙석주의 표지판 등이 있는 곳은 우회하도록 한다.


등산로는 자신의 체력에 맞추어 선택하고, 산행 도중이라도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산행 시 출입통제된 금지위험구역은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지정된 등산로이용하여야 한다.


만약 길을 잃었을 때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온다.

(국립공원 낙석 등 위험정보 확인)국립공원공단 누리집안전포털안전산행지도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포근한 봄철에 접어들며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덜 녹은 얼음

서리 인해 미끄러져 골절이나 염좌 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국현 기자 kkh111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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