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및 시설(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문화·종교시설 등)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인천가족공원은 설 연휴 4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성묘에 협조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grave.insiseol.or.kr) 사전 신청을 통해 2월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1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0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신포, 모래마을, 신거북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한다.
시는 또 이번 설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상시 보다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늘려서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12일~13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한다.

‘24시간 상수도 기동복구반’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시 대기한다.
도로복구 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 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처리한다.
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및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상수도, 도로파손 등 각종 민원 불편사항은 ☎120미추홀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일정, 인천e몰 설맞이 특가대전 이벤트,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도 인천시 홈페이지와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