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5월 9일(월)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 2조 7,062억 원보다 883억 원(3.3%) 늘어난 2조 7,945억 원 규모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397억 원, 국고보조금 15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154억 원, 기타이전수입 10억 원, 자체수입 44억 원, 전년도이월금 162억 원, 지방 교육채 127억 원이 늘었으며, 보통교부금은 당초예산보다 △26억 원이 감소되었다.
금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저소득층 자녀 교육급여 지원비 11억 등 국고보조금 사업 15억 원, 2017년 3월 개원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전북과학교육원 신축 이전비 65억 원 등 특별교부금 사업 370억 원 등 목적지정 예산 450억 원을 반영했고,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교원 및 계약제교원 인건비 부족분 209억 원 ·2018년 3월 개교예정인 전주솔내초외 3개교(군산산들초, 완주한별중, 완주둔산초) 학교 신설예산 127억 원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급식 및 시설안전 환경개선비 등 시설비 179억 원을 편성했으며, 기타 교육 사업비로 ·원아수 증가에 따른 무상보육(일명’누리과정‘)예산 유치원 추가분 32억 원, 학생 안전관리 지원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경예산안 규모가 883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증가는 하였지만, 목적이 지정되어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 목적지정 예산 450억 원과 재난위험 및 학생건강 위해시설 해소 등을 위한 각종 교육환경개선비, 인건비 부족분 등 필수사업을 제외하고 나면 재원이 얼마 되지 않아 기타 교육 사업비 편성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금번 제출된 2016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332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