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공익활동 지원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모집 분야는 △협치소통 △평화·인권·시민교육 △환경자원순환 △일자리경제도심재생 △해양항공교통 △보건복지안전 △문화관광체육 분야 등 7개로,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 해는 총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억 원이 늘어난 1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다 폭넓고 다양한 공익사업의 추진을 기대해 볼 만하다. 2022. 1. 14.(금) 기준 인천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는 1월 26일(수)부터 2월 18일(금)까지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http://incheon.go.kr)의 ‘소통참여-비영리단체-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지원절차, 구비서류 안내 및 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촬영해 게시할 예정이며, 영상 및 관련 자료 또한 인천광역시 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보다 0.3%p 낮춘 3.0%로 수정해 전망했다. 주요국 성장률 하향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조정폭은 크지 않았다. IMF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및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0%로 제시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미국과 중국 등이 0.8~1.2%p 가량 하향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적은 폭의 하락이다. 2023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제시됐다.2022년 1월, IMF 세계경제전망기획재정부는 “한국경제는 오미크론 확산, 미·중 등 주요 교역국의 하향조정 영향은 있으나 경상수지 및 소비 호조, 이번에 발표한 추경효과 등을 포함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의 전망치가 정부 전망보다 소폭 하회한 데 대해서는 “IMF 전망 시점이 가장 최신으로, 오미크론의 영향이 보다 크게 반영된 측면”이라고 해석했다. 코로나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를 제거한 2020~2022년 평균 성장률(2.01%)은 G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6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와 ‘유베이스 부산 컨택센터 신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시대 콜 수요 급증과 코로나19 등 갑작스러운 대외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컨택센터 신설을 검토한 ㈜유베이스는 우수한 인력풀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최적의 투자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을 최종 선택했다.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유베이스는 부산시 연제구 일원에 컨택센터를 신설하여 올해 안에 1천 명을 신규 채용하고,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천여 명의 추가 고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베이스는 1998년 설립된 이후 해외 글로벌 전문기업들이 주류인 컨택센터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업무처리 위탁) 시장에서 당당히 업계 1위로 성장한 플랫폼 기업이며, 서울, 부천 등에 1만6천여 석의 컨택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의 컨택센터 BPO(업무처리 위탁) 전문기업이다. 또한, 최고의 전문가와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160개 국내·외 우수한 고객사의
[서울/박기문기자]서울시가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공공주택 정책 패러다임을 올해부터 ‘주거복지 우선주의’로 대전환한다고 밝혔다. 공공주택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퇴출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품질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다. 시는 공공주택의 품질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은 <주거복지 강화 4대 핵심과제>를 지난23일 발표했다. 올해를 공공주택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4대 핵심과제는 ① ‘완전한 소셜믹스’ 실현으로 분양-공공주택 간 차별적 요소 퇴출 ②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과 관리체계 개선 ③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지원 정책 강화 ④ 통합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주거 안심종합센터’ 설치다. ‘사전검토TF’가 기획단계부터 차별요소 개선안 제시, 건축심의 전 반영여부 재점검 시는 우선 신규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이 분양세대와 구분되지 않는 ‘완전한 소셜믹스’를 구현한다. ‘공공주택 사전검토TF’(이하 ‘사전검토TF’)가 사업 초기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공공주택을 단지 내 별동이나 분양세대에 공급하고 남은 세대에 배치하거나, 단지 내 공동편의시설 이용에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도내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러시아 혁신기술 기업 155개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홈페이지(www.grtp.or.kr)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155개 러시아 기술기업은 주로 4차산업(48%), 소재·부품·장비(40%), 의약·바이오(12%) 분야의 기업들로 국내에는 없는 신기술이나 차별화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해당 혁신기업들의 기술을 28개 산업군으로 세분화해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키워드별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필요한 기술을 찾을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러시아 기술 특장점 및 경쟁력, 기업현황, 해당 시장 전망, 경기도 기업과의 사업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어 도내 기업들이 원하는 기술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는 2019년 10월 지자체 최초로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한 이래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매칭 결과 투자유치, 신기술 개발, 기술제휴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155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도내 기업이 필요한 러시아 기술을 발굴하게 되면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022년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올해 △특례보증금 증액 △방역물품 구입비 군비 추가 지원 △노후시설 개선사업비 △영업제한업종 리모델링비 지원 사업 등에 37억60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의 활력 충전에 나선다.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 지원 분야에서는 △특례보증 출연금 6억원 △이차보전금 4000만원 △사회보험료 지원 6억원 △방역물품 구입비 군 추가지원 4억7000만원 △예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 20억원 △공공배달앱 이벤트비용 지원 2000만원 △안심콜 회선사용료 3300만원 등 지난해 본예산 대비 18억2000만원이 증가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시설 지원 분야에서는 △노후시설 개선 5000만원 △영업시간제한업종 재창업시설 지원 5000만원 △화재 예방용 소화기 배부 1000만원 △시설 방역비 1000만원을 순수 군비로 별도 편성해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는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조성 5억원 △역전시장시설 현대화사업 4억3000만원 △예산상설시장 현대화사업 4000만원 △역전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2800만원 △삽교시장시설 현대화사업 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난해에 이어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상생협력상가’지원 대상을 23개소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상가 지원은 영세 상인의 불합리한 이전에 따른 지역공동체 붕괴를 막고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상가 임차인과 10년 이상 임대료 인상을 차임 또는 보증금의 2% 이하로 자제하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상가 건물 보수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본 사업을 통해 2020년과 2021년 각각 7개 상가(20개 점포)와 10개 상가(31개 점포) 임대인에게 건물보수비 1억700만 원과 1억5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6억2800만 원과 6억8600만 원의 임대료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임차인은 10년 이상 장기간 안정적으로 임대료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으며 임대인은 건물 보수를 통해 건물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어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23개소로 크게 늘렸다. 인천시는 2월3일부터 3월1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한 후 6월부터 공사시행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에 참여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세계 경기와 수출 회복세 등으로 국내 전국 주요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15억 8071만 톤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2021년).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른 자동차와 기계류 수출 물동량 및 철광석 수입 물동량 증가, 석유제품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13억 5113만 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세계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류 적체 현상에도 전년 대비 3.1% 증가한 3000만 TEU를 기록, 이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19년 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TEU는 표준 컨테이너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20ft 컨테이너 하나를 1TEU라고 하며 40ft 컨테이너 하나는 2TEU로 계산한다. 연안 물동량은 주택공급정책 확대와 경제회복에 따른 시멘트, 광석 물동량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로 2억 2958만 톤을 처리했다. 또 지난해 12월 항만물동량은 총 1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첫 ‘디지털상권르네상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온택트 괴정스마트상권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4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온택트 괴정스마트상권을 ‘디지털상권르네상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 앞으로 3년간 최대 80억 원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을 공고하고 12월 21일 현장·발표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달 21일 심의조정위원회의 정책평가와 의결에 따라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디지털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방안’으로써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에는 기존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대해 스마트 기술·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및 복합체험판매 라운지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온택트괴정스마트상권은 통합온라인 주문체계를 구축하고 밀키트팩토리를 조성해 전국의 고객을 유치하고, 복합체험 스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디지털상권르네상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 세계적인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기업들은 경쟁 업체보다 전략적으로 앞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인수합병 및 투자를 활발히 전개 중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17년부터 쉘, BP가 뉴모션, 차지마스터를 각각 인수했고, 한국은 작년에 SK, 현대차, 롯데가 시그넷EV,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중앙제어를 각각 인수했다. # 국가 간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특허권 확보가 중요하고, 특히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주요 기술 분야 특허 선점을 위한 산업계의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은 주요국에서의 특허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Infra) 분야 지식재산(IP) 협의체 간담회」를 1월 24일(월) 오 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한다. 간담회는 탄소중립 핵심 분야인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분야’의 주요 기 술, 산업 및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Infra) 분야 지식재산(IP) 협의체」는 대기업, 중소기업, 새싹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22년 지역특화산업육성」등 주요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1월 21일(금) 공고하고 지원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법*‘ 시행령 제정안이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22년은 2,970억원 규모로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1,139개 과제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제정 ’21.7.27, 시행 ‘22.1.28) <’22년 지역중소기업 중점 지원사업> 구 분 지원규모 지원기간 및 금액 지원대상 지역특화 산업육성 기술개발(R&D) 1,405억원 최대 2년, 4.0억원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기관) 사업화 등 1,378억원 최대 1년, 0.5억원 지역 위기대응 위기대응기반구축 33억원 최대 1년, 4.6억원 5개 지역혁신기관 확장(스케일업) R&D 54억원 최대 1년, 1.0억원 위기지역 소재 중소기업 산단대개조 지역기업 R&D 100억원 최대 1년, 4.0억원 5개 노후산단 입주기업 * 지원규모는 해당사업의 당해연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노동계와 정책 대화 채널을 정기적으로 가동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노동 전환’을 지원한다. 양승조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노정 정책 간담회를 갖고,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과 ‘노정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는 민주적 노정관계 형성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8대 과제 14개 세부 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는 노정 정책 간담회를 연 1회 이상 열고, 산업·업종별 협의도 진행한다. 도는 노동자 자녀 장학금 지원, 교양강좌 및 찾아가는 노동상담소 운영 지원, 노동자 복지회관 운영 지원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지원금 지급을 위해 노력하고, 브랜드 택시 운영 지원율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탄소중립과 디지털 경제 발전에 따른 산업구조 전환 대응을 위해서는 ‘노동 전환 지원 및 노사공동 훈련센터’ 설치·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도의 금속화학 육성 기본계획 실행 시에는 노동계 참여 보장을 위해 힘쓴다. 도는 이와 함께 복지 분야 공공성 강화와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 처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