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막걸리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올해 네 번째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포스터.‘막걸리 유랑단’은 20~30대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송일국, 정준하, 나영석 PD, 하하, 스컬, 추승균 감독, 부활, 안성기 등 유명인이 함께 막걸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로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는 등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막걸리 수출은 2009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다가 2011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막걸리 전체 수출액 및 대일본 수출액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막걸리 최대 수출국인 일본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하며 오는 11월 중국에서도 유랑단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일본에 수출되는 막걸리를 소개하는 토크쇼를 비롯, 참석자들이 다양한 막걸리와 안주를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으로 그룹 M.I.B(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 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명분 없는 파업을 지속한다면 그 부담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전가될 것이며 우리 공동체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고 중장년들은 구조조정 등으로 실직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임금을 받는 일부 대기업 노조가 임금을 더 올려달라고 장기간 파업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이기적인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세금으로 운용되고 고용안정이 보장되는 일부 공공노조마저 성과연봉제 도입을 거부하며 파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노조는 조금만 더 배려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북한은 언제든 도발할 가능성이 있고 실제 상황으로 갈 수 있음을 알고 대비태세를 준비해야 하며, 북한 정권이 도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변화를 강제하기 위한 제재와 압박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관계부처는 기존 대북제재의 틈새를 메울 수 있는 유엔 안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루어낚시협회(LFA) 주최, 충주배스클럽 주관으로 9일 오전 7시30분부터 충주시 중앙탑면 국제조정경기장 일원 탄금호에서 제1회 LFA컵 무동력/워킹 배스 낚시대회가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배스동호인 600여명이 가족들과 함께 충주 탄금호를 찾아 배스사냥에 나섰다고 한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대회장을 찾아 충주를 찾은 낚시동호인들에게 충주 홍보와 함께 환영인사를 했다. 조 시장은 직접 배스낚시에 참여해 동호인들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탄금호와 낚시의 메카, 물의 도시 충주를 대외에 알렸다. 이날 대회는 무동력 200명과 워킹 400명으로 나눠 각각 시상했으며,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등 10등까지 시상했고, 200만원 상당의 장수돌침대 등 다수의 낚시용품이 행운상으로 주어졌다. 함께 동행한 가족들은 아름다운 호수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대회를 참관했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2017년 10월 충주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 기간에 탄금호에서 제1회 충주시장배 탄금호 배스낚시대회를 개최해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10월 24(월)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펼쳐지는 가을 여행주간에 어디로 떠날지, 무엇을 보고 즐길지 고민이 된다면, 각 지역의 대표 프로그램을 찾아보라.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 자신 있게 준비한 지역의 대표 프로그램이 여행주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관광콘텐츠와 관광지, 특산물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지닌 핵심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여행주간 최우수 프로그램은 대구와 부산, 전남의 지역대표 프로그램이다. ‘상상 속의 대구’를 주제로 대구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구의 대표 프로그램은 여행주간 특별개방시설(대구지역 총 8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및 대구 힐링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의 기존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먹거리와 김광석거리 이벤트 등에 집중되었다면 이번에는 대구 전역으로 눈을 돌려 대구의 대표 과일인 사과농가 연계 프로그램, 근대문화거리에서 여자들만의 대구 힐링여행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늘렸다.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그 여운을 즐길 수 있다. 영화 속 부산 관련 시설과 촬영지 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행정자치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3.0 향후 발전방안'을 보고·확정하였다. 그간 정부3.0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3.0 추진 분야별로 고도화하고 효과적인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정부3.0 역할을 증대하는 등 한 단계 더 새롭게 도약하는 '정부3.0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였다. 동 계획은 ▲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대폭 확대’, ▲ ‘사회적 현안 해결 지원 강화’, ▲ ‘민간부문 마중물 역할 활성화’, ▲ ‘다부처 관련 문제 해결’ 등 4대 분야, 60개 세부과제가 담겨있다. 첫째, 국민 중심으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간다. 우선, 중앙·지방·공공기관의 6만여 공공서비스 중 국민 개인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정보만을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몰라서 서비스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이 자주 찾는 192종 서비스를 ‘18년까지 행정서비스 통합포털과 단계별로 연계함으로써 국민들이 각종 서비스 안내-신청-결과를 단일 창구에서 처리될 수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 핵심인재 육성을 책임지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기획과장에 민간 인재개발(HRD)전문가가 선발돼 임용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사혁신처는 민간기업 인재개발원 출신 전문가인 김덕홍(50) 씨를 민간 스카우트로 영입해, 10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기획과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토 주택 교통 업무를 담당할 관련분야 인재 육성을 책임지는 직위로, 국토교통 분야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의 교육훈련계획의 수립, 운영 등 교육훈련에 대한 다양한 경험, 시대흐름에 대한 미래예측과 통찰력과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다. 신임 김덕홍 기획과장은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 등 민간기업에서 핵심역량개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한 교통분야의 인재개발(HRD) 전문가로, 공공부문 위탁교육 경험도 풍부해 급변하는 미래 교통산업 환경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핵심인재 육성을 주도하고, 조직문화 혁신과정 교육 기획, 관련 코디네이터 경영혁신 활동 수행 등 국토교통분야 조직에 혁신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홍 과장은 “민간에서의 인재육성과 조직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HRD 혁신’을 통한 ‘국토교통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는 규제개선을 통하여 반도체공장 옥내소화전 설비는 미분무소화설비로 대체가능하도록 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주거건축물은 스프링클러 설치의무를 6층 이상의 건축물로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10월 10일 국민안전처는 안전분야 전문가와 규제개선 평가 관계관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공장(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방문하여 습기에 취약한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옥내소화전을 미분무소화설비로 대체한 규제개선 현장을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어서 스프링클러 설치의무가 확대된 주상복합건축물(글로하임A동)을 방문하여 화재상황을 가정한 출동시험을 통해 해당 안전규제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금번 규제개선 현장 확인에서는 같은 소방시설이면서도 현장의 상황에 따라 한 곳은 손톱 밑 가시 개선 건의를 수용하여 규제가 완화되었고, 다른 한 곳은 화재 시 초기소화를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의무가 확대되었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과 특수성을 적극 반영한 규제개혁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는 그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신설·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10.10(월) 「웬디 셔먼(Wendy Sherman)」 前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접견하고 △한・미 관계 △북핵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셔먼 前 국무부 정무차관은 세계지식포럼(10.11-13) 참석차 방한- 2015.6월 국무부 정무차관직 이임 후 현재 Albright Stone Bridge Group 선임자문관 및 Harvard 대학교 Belfer Center 선임연구원으로 재임 중2. 윤 장관은 최근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고 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며, 조만간 개최될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등을 통해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인바, 이와 관련한 셔먼 前 차관 등 미 조야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였다.ㅇ 셔먼 前 차관은 북핵 문제가 매우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한・미 동맹이 차기 미 행정부에서도 공고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하였다.3. 윤 장관은 북한의
(한국방송뉴스(주))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창원크라운호텔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위원회와 창원크라운호텔은 10월 7일(금) 오전 10시 창원크라운호텔 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창원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크라운호텔은 축제기간 중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홍보를 위한 공동캠페인을 벌이고 창원크라운호텔 내 60여 개의 객실을 국화로 장식해 투숙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객실 당 47~53%의 할인율을 적용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배상근 마산가고파국화축제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화축제 대외홍보와 체류형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국화를 접목한 특색 있는 숙박상품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8일(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30회 ‘책의 날’을 맞이해 10월 11일(화)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기념식에서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전수 행사를 하고 출판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출판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한다. 전수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20명이다. 올해 보관문화훈장은 강해작 도서출판 기문당 대표가 받는다. 강해작 대표는 40여 년간 건설 관련 전문출판사를 운영하며 건설현장 실무서, 건축사전, 건축 역사서 등 이론서와 실무서 1,800여 종을 출간하는 등, 한국건설 연구 문화와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고덕환 삼영사 대표는 인문사회과학 분야 학술도서 2,000여 종을 발행하고 출판학 강의 및 관련 저서와 논문을 통해 현장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출판문화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권종택 ㈜보림출판사 대표이사는 민족 고유의 생활문화와 정서가 담긴 창작 아동그림책을 발행해 그림책의 지평을 확대하고 어린이 인문교양을 함양했으며, 해외 저작권 수출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