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건국대학교의 대표적인 해외 문화 탐방 프로그램인 ‘KU 뉴 프론티어’와 ‘닥터 정 해외탐방 프로그램’이 2019년 여름방학 활동으로 본격 시작된다. ● 해외 문화 탐방 ‘KU 뉴 프론티어’ 건국대가 타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혀 국제경쟁력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KU 뉴 프론티어’의 참가 학생들이 8월 8일부터 해외 탐방에 나선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KU 뉴 프론티어’는 국제경쟁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해외 탐방 경비 대부분을 학교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총 40명의 학생들은 이번 탐방에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헝가리, 발칸, 아랍에미레이트, 터키, 그리스 등을 탐방한다. 건국대 송혁 학생복지처장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보고 접하면서 국제적인 시야를 기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선배의 후배사랑 ‘Dr.정 해외탐방 프로그램’ ‘닥터 정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건국대 상학 67학번 동문인 정건수 전 총동문회장이 2012년부터 8년째 이어오는 후배 재학생을 위한 해외탐방 장학 프로그램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보다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여행객을 위해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웰니스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여행은 그 자체로도 휴식이지만 보다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유명 사찰에서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나 요가 수련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것, 잠시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놓고서 여행에 오롯이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여행 등이 그 예다. 세계웰니스협회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규모는 6390억달러(약 750조원)로 매년 6%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객의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164% 많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지사장은 “웰빙에서 힐링, 그리고 소확행에 이르기까지 사회·경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여행객 또한 여행 그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것에서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휴식’을 목적으로 삼은 여행지를 선택하거나 ‘휴식 활동’을 여행 기간 내에 결합하고자 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부터 요가
[서울/장영환기자] 1일 부터 서울 4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녹색교통진흥지역(한양도성 내 16.7km)운행제한은 이날부터 5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녹색교통진흥지역에는 종로구 8개동(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과 중구 7개동(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이 포함된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다. 다만 저공해조치 차량, 긴급 차량, 장애인 차량, 국가유공자 생업활동용 차량, 국가 특수 공용목적 차량 등은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운행제한의 시간대도 결정될 예정이다. 운행제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서 검토되고 있다. 시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5등급 차량의 운행현황을 모니터링·분석하고 녹색교통지역 내 거주민, 상인 등의 의견을 청취해 결정할 계획이다.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은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과 공휴일도 해당된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서울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25%가 자동차에서 발생한
7월 1일부터 박물관·미술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이하 박물관·미술관 입장료)에 대한 소득공제가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국세청과 함께 전국 박물관·미술관 대상 권역별 설명회와 카드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업계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소득공제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부터 박물관·미술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미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서 구입, 공연 관람비(이하 도서·공연비) 소득공제에 이어 이번에 소득공제 대상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까지 확대함으로써 국민들의 문화생활 향수에 대해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공제율 ‘30%’·공제한도 도서·공연비 포함 ‘최대 100만원’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소득공제는 기존 도서·공연비 소득공제와 같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공제율은 30%, 공제한도는 도서·공연비 포함 최대 100만 원이다.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는 1일 사용분부터 ‘2019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때에 적용된다.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진단검사 비용지원 상한액이 현행 8만원에서 15만원까지 높아진다. 이번 개선은 치매국가책임제 내실화의 일환으로, 노인들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때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박능후 복지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정부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필요한 신경인지검사와 뇌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이로서 30만~40만원 가량의 SNSBⅡ 검사의 경우 15만원 수준으로, CERAD-K 검사는 20만원에서 6만5000원 수준으로(상급종합병원 기준) 비용이 낮아졌다. 또 MRI 검사도 전체 비용의 30~60%만 본인이 부담하면서 기본촬영은 7만~15만 원, 정밀촬영 15만~35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리고 치매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외에도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해왔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해외 유수 브랜드를 국내 독점 수입 유통하는 실란트로가 4개 사회 복지 관련 단체 및 기관을 통해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을 위로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세군 희망 나누미, 밀알복지재단, 아름다운가게, 사랑의 열매에 총 6억5000만원 규모의 제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자선 행사 또는 판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실란트로의 사회공헌 활동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독점 수입 유통하는 프리미엄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 덴티스테가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아동소원성취기금 후원 및 각종 행사의 제품 지원을 하면서부터다.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를 통한 기부 활동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2014년에는 용인 기흥구청에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비타민을 기부하기도 했다. 실란트로는 앞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장영환기자) 건국대 문과대학은 최근 인문학관 김정옥 세미나실에서 연계전공의 하나인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교내 1, 2학년 재학생과 통일인문교육전공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공설명회에서는 통일인문교육전공 소개와 특장점 등에 대한 발표, 학생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이 이루어졌다. 통일인문교육 연계전공은 통일과정에서의 개발지원 인력 교육 나아가 통일 이후 인문학적 소양 교육 인력이 요청되는 현실에서 통일한반도를 위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양성을 모토로 2019년 1학기 개설됐다. 문과대학 철학과,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사학과, 지리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등 6개 학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교내 교책연구원인 인문학연구원과 대학원 통일인문학과가 결합해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인문적 소양과 전문성을 담고 있는 교과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은 “인문교육전공은 국정과제이자 사회적 아젠다인 통일교육의 수요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통일교육 전공을 보다 전문화하고 체계화해서 국내 최고의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27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속리산 말티재 숲 △강원도 고성군 장신리 설악산 향로봉 숲 △강원도 횡성군 상안리 낙엽송 숲 △경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숲 △경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삼봉산 금강소나무 숲 등 5곳을 `국유림 명품숲'으로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속리산 말티재 숲 선정이유는 천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앞서 삼림청은 '명품숲'으로 경영·경관형 10개소(대관령 금강송숲 등 대규모 경영림), 보전·연구형 10개소(점봉산 곰배령 등 보호림)를 비롯해단양 황정산 바위꽃숲을 포함한 휴양·복지형 10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5곳이 추가됨에 따라 산림청 명품숲은 총 35곳으로 늘었다.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숲이 추가되면서 충북도내에는 음성 감곡면 사곡리(자작·백합나무) 숲, 단양 대강면 죽령옛길(낙엽송, 잣나무), 단양 대강면 황정산 바위꽃숲, 단양 단양읍 소백산 천동계곡숲, 충주시 수안보면 적보산 씨앗숲(가문비나무, 백합나무 등) 숲 등 총 6곳이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6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육성과 투자’란 주제로 소셜벤처 정책연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소셜벤처 대표, 정부 정책 담당자,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연대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추진해왔던 ‘소셜벤처 정책연구’ 결과 발표와 미국, 영국, 싱가포르 소셜 생태계 공공·민간기관 관계자들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소셜벤처 정책연구 결과 발표 및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육성과 투자 정책 제안 토론이 이뤄졌다. 발제자로는 김재구 교수(명지대), 박철 교수(고려대), 강병노 교수(서울한영대), 이인재 교수(한신대), 사회연대은행 이영석 팀장이 나섰다. 랩업 토크는 김태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창업지원팀 팀장,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 과장, 조상대 언더독스 대표가 참석하여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2부는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세계의 육성과 투자정책’을 주제로 미국, 영국, 싱가포르 해외 연사들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랩업 토크에는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 김정헌 뉴블랙
▲ 농지 임대차 제도 개선=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임차농업인 보호를 위해 농지임대차 제도를 개선한다. 또 고령농이 부분임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임대차 허용사유를 확대하고, 시설 농업 등의 임대차 기간을 최소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차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 마련하여 임차농업인의 임대차 계약 보호를 강화한다. ▲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대상 확대=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해당지역 농업인·주민의 소득제고를 위해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대상을 확대한다. 일시사용기간(20년)과 염도 기준 및 측정방법 등 시행에 필요한 사항은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정비해 마련한다. ▲ 양곡관리사 도입= 국산 쌀의 품질을 높이고 정부비축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양곡에 대한 전문가를 평가·인증하는 양곡관리사 자격증 제도를 신설한다. 또한 새로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자격 취득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RPC 등에 채용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다. ▲ 식물검역대상이 아닌 물품에서 규제병해충 발견 시 신고의무 부과= 외래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입자, 운송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