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인권선언일(10일)을 기념해 인권주간을 운영하며 민․관협치를 통한 추진 기반 조성과 시민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한 다양성과 존중의 ‘인권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인권보호 및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지방변호사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시와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한 법률 및 행정지원, ▲인권침해 사례조사 및 법률지원 ▲인권침해 현장 인권지킴이단 운영 지원, ▲교육, 토론회 등 인권보호·증진사업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부산 지역 내 추진체계가 확대됐으며, 특히 인권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 및 인권지킴이단 운영 등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여 부산의 인권수준을 한 단계 높여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최근 주거, 노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동체가 머리를 맞대고 인권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민선7기 인권존중 시정과 인권도시 구현의 기반을 꾸준하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