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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화, 비밀의 화원을 품다”

-- 민화를 통해 살펴보는 민중의 염원과 희망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9일(수)부터 일반인 대상 교양 강좌 〈제11기 송암예술아카데미〉를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과거 서민들이 즐겨 그리고 소장했던 민화에 대해 다룰 예정으로 송암미술관 민화 특별전과 연계해 ‘민화, 비밀의 화원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민화의 대표는 꽃과 새와 동물이 어우러진 화조화로, 우리의 조상들은 각종 화조화를 그려 방안을 이상적인 정원으로 꾸며 놓고 사계절을 즐겼다. 화조화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그림이라는 뜻의 행복화라고 할 수 있다.
 
강좌는 윤열수 관장의 ‘민화 읽는 법’, 고연희 교수의 ‘감각의 상상, 행복한 향유’, 간호윤 교수의 ‘그림으로 읽어 보는 욕망의 발견’ 마지막으로 정병모 교수의‘태평세월을 노래한 영모화의 세계’총 4강으로 구성됐다.
 
송주형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그림은 상징 언어로서 민화에 대한 의미를 알고 감상을 하면 재미를 더할 수 있다”며 “이번 「민화, 비밀의 화원을 품다-가정의 행복, 세상의 평화」 강좌를 통해 과거 민화에 표현된 민중들의 염원과 희망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9월 29일에 개강해 10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시)마다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접수는 9월 27일(월)까지이다.

기타 제 11기 송암예술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송암미술관으로(☎440-6770, 6781, 6785~6)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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