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코로나 시대 화두로 떠오른 돌봄 공백의 해결 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인천복지재단(대표이사·유해숙)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체 돌봄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지역에서 해법을 찾다’ 연속 토론회 세 번째 시간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며 인천시민과 사회복지 분야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인천복지재
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토론회는 돌봄 현장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병래 의원이 좌장을,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
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 돌봄의 현실과 과제’를 발표한다.
전 교수는 장애인 거주시설·요양원 등 생활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확진 사례를 설명하고 감염병 유행으로 돌봄 서비스
가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는 재가 서비스의 한계와 원인을 지적한다.
여기에 직접 대면 서비스 강화, 다른 형태의 재가 서비스, 자기관리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비대면 시대 돌봄 공백을 채
울 대안을 제안한다.
발제문 발표 다음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큰 주제로 하는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공공 분야’는 김민석 인천시사회
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이 맡고 ‘아동 돌봄’은 박영민 인천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전회장이 이야기한다. 또 ‘노인 돌
봄’은 김세원 인천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장애인 돌봄’은 손동훈 인천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이 맡아 토론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복지재단 홈페이지(https://www.inwf.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