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탈주민 강사와 함께하는 - 부산시 찾아가는 통일 강연 사업 추진

  • 등록 2019.03.16 19:28:00
크게보기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과 학생,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통일 강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통일 강연은 부산시에 정착한 북한 이탈 주민이 강사로 직접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와 교류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선입견과 편견을 개선해나가고, 북한 이탈 주민과 더불어 살면서 주민 화합과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강연주제는 ▲북한 주민의 생활과 문화 ▲북한의 경제 ▲학교생활 ▲탈북 경험담 ▲통일한국의 희망과 꿈 ▲한반도 평화 등이며 강연대상은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일반시민 등이다.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 기관 등이 신청하면 강연 희망날짜에 맞춰 강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여성가족과(☎051-888-1545)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백정림 여성가족국장은 “찾아가는 통일 강연을 통해 남북의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통일 시대를 앞당기는 사회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학생, 기관, 일반시민 등 다양한 사회계층으로 통일 강연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택 기자 ilsun36@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