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 ‘뿔의 전쟁’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 열전돌입

  • 등록 2016.04.16 1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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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주전통소싸움 경기장에서


(진주/송인용기자)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오던 전통 민속놀이인 「토요상설 진주 소싸움 경기」가 오는 4월 16일 오후 1시 30분 개장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진주시가 밝혔다.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가 주관하는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는 진주시가 민속 소싸움의 발원지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싸움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축산 농가의 지원과 특색 있는 테마 관광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는 관람객의 흥미유발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소싸움 외에도 지역 인기 가수 초청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또 싸움소들의 경기가 길어지거나 느슨해질 때면 등장하는 해설사 강동길씨의 구수한 입담 또한 소싸움 경기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재미거리다.

진주시 관계자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소싸움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소싸움을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벤트 행사 등 볼거리가 많이 준비 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용 기자 inyou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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