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연휴양림, 폭염 속 산림휴양객으로 북적

  • 등록 2018.07.28 12:58:01
크게보기

-자연휴양림 15개소치유의 숲 4개소산림욕장 30개소 인기리 운영-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시설에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시군과 민간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15개소, 치유의 숲 4개소, 산림욕장 30개소, 산촌생태마을 41개소 등이 있다. 숲속의 집과 산림 휴양관 등 310여 동의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 들어 6월 말까지 84만 명이 이용했다.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숙박을 원하는 날 60일 전에 시군 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자연휴양림의 예약률은 90%를 넘어섰다.

전라남도는 산림휴양시설을 보다 다양하게 이용하도록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꽃과 나무에 대한 숲해설 프로그램과 힐링음악회, 숲명상 체험 및 숲길 걷기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캠핑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연휴양림안에 가족단위로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오토캠핑장 20면, 데크캠핑장 134면, 일반 캠핑장 65면 등 220면의 캠핑장도 갖췄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림휴양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남의 산림휴양시설을 찾아 여름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 보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등 휴양림을 철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kdh64523@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