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中 산둥성,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 ‘맞손’

  • 등록 2018.05.31 0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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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6월 1일 ‘2018년 7차 대학교류 협의회’ 개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중국 산둥성과의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중국 산둥성 교육청, 칭다오이공대학 등 60개 대학 및 도내 7개 대학 국제교류협력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산둥성 제남시에서 ‘2018년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교류는 지난 2012년 도와 중국 산둥성이 지자체 최초로 ‘대학교류협의회’를 공동 발족하고, 매년 상호 교차방문을 통해 대학 간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31일에는 한신대학교 김동규 팀장의 주제발표로 경기-산둥 교육교류발전 전망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6월 1일에는 산둥성 현지대학을 방문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와 산둥성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 이후 경제협력 우호 교류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의 교류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하고 있다.

박승삼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제7차 회의를 통해 도는 경기-산둥 대학 간 발전적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학술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 기관 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도내 1만997명의 외국인 유학생 중 중국 유학생이 47%(5159명)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산둥성에는 6414명의 한국 학생이 유학 중이다.            
이용진 기자 tigermu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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