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생명의 문‘방화문’잠금장치 개방 특별훈련

  • 등록 2018.02.03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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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최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화재가 잇따름에 따라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대원 및 진압대원을 대상으로 방화문(비상구) 잠금장치 개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특별훈련을 2월 1일(목) ~ 2월 2일(금) 10:00~12:00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특별훈련은 대구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대를 비롯한 각 소방서 119구조대원과 119안전센터 진압대원 233명을 대상으로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생명의 문 ‘방화문’ 잠금장치의 신속한 개방을 위해 실시했다.

소방안전본부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 특별훈련
<소방안전본부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 특별훈련> 

최근 제천복합스포츠센터 및 밀양세종병원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조기에 불식시키고, 인명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구조 최우선의 기본 원칙과 방화문(비상구) 잠금장치의 구성․원리 등 이론교육과, 실제 현장에서 파괴, 절단 등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철거 예정건물에서 현장 맞춤형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평소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재난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kbo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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