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자원의 6차 산업화 - 올해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도 쑥, 매출액도 쑥

  • 등록 2017.01.19 15: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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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북도는‘농업인이 체감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업농촌 자원의 6차 산업화’를 목표로 생산기반조성, 인증제 확대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강화하여 6차 산업의 확산과 매출액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6차 산업 인증사업자는 170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임실군(치즈)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도권·도내 우수제품 판매촉진 행사(7회)를 추진하는 등 6차 산업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했다.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을 융복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인력, 시설 및 자금 등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이 필요하며, 2017년 농업인 및 소비자를 위한 주요 정책사업은 11개 사업으로 총 15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6차산업 핵심주체를 위한 지역중심 밀착형 지원체계 구축
○ 창업 희망 농업인 컨설팅, 지원정책홍보, 시제품 생산, 창업코칭 등을 통한 6차산업 핵심주체 지원
○ 6차산업 인증사업자의 성장단계별 체계적 지원과 농장에서 소비자 시장까지 일관된 판로 지원체계 구축

② 6차산업 주체에 대한 기초조사 및 시설 지원 확대
○ 정책대상의 범위, 집중 육성대상 및 지원성과 평가 등을 위한 지역별 제조·가공시설 기초통계조사 후 6차산업 경영체 시설자금 등 지원
○ 소규모 경영체(매출 30~500백만원)에게 6차 산업화에 필요한 생산, 가공, 체험 시설 등 보완을 위한 시설자금 지원

③ 6차산업지구 조성 지역단위 6차(향토,전략) 산업 촉진
○ 지역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연계하여 산업주체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 인프라조성, 전담 컨설팅 등을 통한 지역 특화 산업 클러스터 육성 지원

아울러 규제지역(생산관리·농업진흥 등)에도 6차산업 인증사업자에 한해 융복합 사업 추진 시 숙박시설·휴게음식점 등의 설치가 가능토록 「농촌융복합산업육성 및 지원에관한법률」개정(안)이 추진 중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농촌융복합시설제도’를 상반기 도입계획으로 6차산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삼락농정(三樂農政)인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6차 산업 경영체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6차산업 우수제품을 홍보 할 수 있는 유통마케팅을 중점 추진하여 농민,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업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645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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