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가는 택시 불러줘" 한마디면 끝... 서울AI재단, 말로 쓰는 공공서비스 연다

  • 등록 2026.08.13 17:22:51
크게보기

- 서울AI재단, 음성으로 공공앱 기능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말하면척척' 8월 13일(목) 출시
- 건강기록부터 교통약자 이동 지원·교육 예약까지… 말 한마디로 공공서비스 이용
- 공공·민간 앱 9종 연계… AI 기반 디지털 포용 서비스 본격화

[서울/박기문기자]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하나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가 말 한마디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말하면척척’을 8월 13일(목)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말하면척척'은 음성만으로 필요한 앱을 실행하고 원하는 기능까지 수행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다. 복잡한 메뉴를 찾거나 긴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말 한마디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9기에도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발맞춰, AI로 디지털 약자의 일상 불편을 줄이고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손목닥터9988 ▲서울동행맵 ▲서울장애인콜택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또타지하철 ▲코레일톡 등 공공앱 6종과 ▲카카오T ▲배달의민족 ▲유튜브 등 민간앱 3종을 포함한 총 9개 앱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부터 이동지원까지… 생활 속 서비스를 음성으로>

'말하면척척'은 건강정보 기록, 교육 예약, 교통약자 이동지원, 대중교통 정보 확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음성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시1 : 건강정보 기록>

◈ 이용자가 당일 측정한 공복 혈당을 손목닥터9988에 기록하고 싶은 경우

☞ “오늘 공복 혈당 90으로 기록해 줘”라고 말하면 ‘말하면척척’이 손목닥터9988 앱을 실행해 혈당 정보를 ‘90’으로 입력한다.

 

<예시2 : 택시 호출>

◈ 이용자가 서울역까지 택시로 이동하려는 경우

☞ “서울역으로 가는 택시 불러 줘”라고 말하면 카카오티 앱을 열어 ‘서울역’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호출 예약 단계까지 진행한다.

 

<예시3 : 교육 과정 예약>

◈ 이용자가 동행플라자에서 진행하는 활용 교육을 예약하고 싶은 경우

☞ “동행플라자 교육 예약해 줘”라고 말하면 ‘말하면척척’이 서울 디지털동행플라자 앱을 실행해 교육 프로그램 예약 화면으로 이동한다.

 

<무료로 시작하는 AI 공공서비스… 시민 일상 속으로>

'말하면척척'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재단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운영하고, 앞으로 시민 수요가 높은 공공·민간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연계 기능을 확대하는 등 AI 기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말하면척척'은 시민의 말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연결하고 실행하는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복잡한 디지털 기술을 AI를 통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누구도 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AI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말하면척척」 이용 예시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진승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50-6567-0112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