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2026년 상반기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 70곳을 최종 선정,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70곳 서점은 서울 15곳, 경기·인천 20곳, 강원 2곳, 충청 6곳, 전라 9곳, 경상 15곳, 제주 3곳 등이다.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은 낮 시간대 문화 활동이 어려운 직장인 등 성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서점의 운영시간을 연장해 북토크와 낭독회, 글쓰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 한 해를 '책 읽는 대한민국'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 로비에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9. (ⓒ뉴스)
참여 서점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의 독창성과 다양성, 지속가능성, 지역별 신청 비율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 서점주 활동비 등 최대 28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서점들은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점별 개성을 살린 독서문화 프로그램 총 345개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에 따르면, 강원 '잔잔하게' 서점에서는 '여행은 어떻게 시가 되는가'를 주제로 박준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진행되고, 경기 '춘가책상점'에서는 '박완서 읽고 쓰기'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그의 딸인 호원숙 작가와 만나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또, 서울 '동물책방 정글핌피' 서점에서는 '동물복지 그게 뭔가요?', 경상 '크레타' 서점에서는 오은, 문지혁, 임성용, 한여진 작가가 참여하는 '달빛 낭독회', 전라 '플리커' 서점에서는 '작가와 함께 쓰는 밤, 감정 리셋'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 서점의 상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독서인(IN)', '2026 책읽는 대한민국',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서점온(ON)',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요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야책방' 사업은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7월에 참여 서점을 한 번 더 공모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심야책방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역 주민들이 저녁시간에 동네서점에 들러, 문화적 시간을 재충전하도록 마련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서점을 통해 주민들이 책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안내홍보물(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독서진흥과(044-203-3285)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