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동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이 석유화학제품으로 확대되면서 정부와 석유화학 업계가 국내 물량 공급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산업통상부는 1일 무역보험공사에서 개최된 '석유화학 업계 수급 안정 및 공급망 점검회의'에서 주요 석유화학기업 및 화학기업 대표를 만나 업계의 나프타 수급 및 석유화학제품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로 산업 공급망 불안과 국민 생활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는 나프타 및 석유화학제품 국내 물량 공급 안정화를 위한 세 가지 원칙에 기반하여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중동 사태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 영향으로 '나프타 대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나프타 가공 설비들이 가동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안정적인 나프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체 나프타 도입을 위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서 4695억 원을 편성하여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을 지원한다.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를 포함해 공급 확대 지원 등 생산과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제품 국내 물량 공급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보건·의료, 핵심 산업,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석유화학제품의 국내 물량 공급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시장 불안을 부추기는 유통질서 교란 행위엔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 공급망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중동 전쟁 이후 설치된 '중동전쟁 공급망 지원센터'를 통해 관계부처와 함께 원료 수급, 가격 동향, 국내 생산 차질, 수급 애로를 종합 점검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포착 즉시 관계부처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업계에 석유화학제품 생산 확대와 안정적 국내 물량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으며, 기업들 역시 대체 나프타 도입과 함께 석유화학제품 생산 및 국내 물량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신학 차관은 회의에서 "국가 공급망을 지키고 국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데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기업은 국내 물량 공급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고, 정부도 필요한 조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산업통상부 화학산업과(044-203-4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