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마음건강 돌봄과 정신질환 조기 발견,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은 202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기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120일 동안 총 8회분의 대화 기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해 국가 또는 민간자격을 갖춘 상담기관에서 대면 상담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바우처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돼 의뢰서를 발급받은 사람 △정신의료기관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사람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수준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재난피해를 입은 본인 또는 재난피해 사망자의 유가족 등이다.
신청 희망 군민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관내 △예산읍 열린상담심리교육연구소 △삽교읍 지혜로운 심리상담소 등이 있고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제공기관도 선택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는 상담 후 바우처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만 결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4)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에 따르면 2025년 사업 운영 결과 총 76명의 군민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상담 전·후 우울 척도 비교 결과 평균 9.3점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최대 23점까지 점수가 감소해 정서적 어려움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상담을 통해 정서적 부담이 줄고 일상생활 적응력과 자기 이해도가 향상된 결과로 정기적인 심리상담이 정신건강 개선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은 조기에 개입할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앞으로도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여 군민이 건강한 마음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