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 "대전·세종·충청, 행정수도 완성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추진"

  • 등록 2025.12.19 09: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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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및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건의사업 논의
국토교통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회의에는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최형욱 행복청 차장, 이백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김 위원장은 “대전·세종·충청은 지난해 말,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는 등 광역 차원의 협력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행정의 핵심축으로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충실히 다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이어 김 위원장은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에 반영을 건의한 ‘계룡대로~국도1호선 광역도로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현장을 방문하였다.

 

현장을 점검한 김 위원장은 “계룡시 주요 거점과 국도 1호선과의 이동성을 개선하고, 계룡역 환승센터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의한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수립 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광위는 전주권, 부산·울산권, 대구권에 이어 대전·세종·충청권 광역교통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12월 19일(금) 광주·전남권 회의를 끝으로 지방 5대 권역을 순회하는 광역교통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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