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풀만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5년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이하 GSM) 해단식을 개최하며 올해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SM은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됐으며, 서울의 관광인프라 및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총 52개국 150명의 GSM은 약 10개월 동안 40건이 넘는 공식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 2,256건의 서울관광 게시물을 제작해 합산 조회수 3,576만 회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840만 회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4월 서울스프링페스타로 활동을 시작해 10월 '10 USD 서울 쇼핑 챌린지'까지 GSM은 18건의 서울관광 체험 미션과 25건의 자치구·기관 협업 이벤트 등 총 40건이 넘는 공식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균 나이 30세, 여성 비율 84.8%의 GSM은 개성 있는 시각으로 다양한 관심사를 콘텐츠에 담아 서울을 홍보했다.
올해 활동한 GSM 중 조회수, 반응률, 참여율 등 다방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상위 3명이 최우수상을,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높은 반응률을 얻은 GSM들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미션에 성실히 참가해 참여 횟수가 많은 특별상(성실상) 수상자들도 무대에 올랐다.
또한 시상식뿐만 아니라 한 해의 활동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GSM들의 실제 사연을 소개한 토크쇼 등 10개월간의 여정을 함께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해단식은 ESG 가치를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헌 옷 기부함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물론 행사에 활용한 제작물은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했다.
원종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14년째 이어지는 글로벌서울메이트 활동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진짜 서울'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발굴하고 글로벌서울메이트의 활동을 지원해 서울의 매력이 세계 곳곳에 다채롭게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