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경찰서-치매안심센터가 뭉쳤다…'트라이앵글 치매 안전망 구축'

2024.04.25 22:13:14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초고령사회로 매년 증가 추세인 실종 노인 발생 예방과 조속한 발견을 위해 '금정구 트라이앵글 치매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실종 예방 및 실종 후 골든타임(48시간) 내 찾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경찰서-행정복지센터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찰서와 행정복지센터는 실종 또는 배회 경험이 있는 노인을 발굴하고, 치매안심센터는 배회 인식표 발급 및 치매 진단자, 미 진단자 분류한 개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등록 관리한다.

 

이를 위해 서금사지구대 실종 수색 담당자의 제안으로 배회 인식표를 내구성이 좋은 재질로 교체해 세탁과 마찰로 인한 손상에 대한 단점을 보완했고, 기존 옷감 안면에 부착하던 것을 옷감 겉면(오른쪽 윗면)으로 부착 위치를 변경해 배회단계에서 발견이 용이해 실종 예방 기능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관내 지구대 및 행정복지센터 실무자와 통장 대상으로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정구 보건소장 김혜숙은 "지역사회에서 인식표를 부착한 어르신이 배회하는 것을 목격하면 지체없이 112로 신고를 당부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실종 예방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종덕 기자 ipb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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