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겨울철 간과하기 쉬운 차량 화재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만 군산관내 차량화재가 4건이 발생했다.
겨울철 차량 화재는 추운 날씨 속 히터를 오랜 시간 작동하고 주행중 가속페달을 밟아 엔진 회전수가 급격히 올라가 과열되거나, 노후되어 피복이 벗겨진 전기 배선이 원인이 되어 주로 발생한다.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히터 작동 자제 ▲냉각수 점검 ▲배선 상태 확인 ▲엔진룸 청소 ▲계기판 냉각수 온도 살펴보기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행 중 화재 발생시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와 가족을 위해 차량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