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만에 영천 제2탄약창 1지역 24만평,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 등록 2024.01.02 16:25:25
크게보기

남부동 ‘투자선도지구’ 추진 박차

[영천/김근해기자] 지난 29일 국방부는 68년 만에 영천 제2탄약창 1지역 중 일부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6·25전쟁 이후 1956년 영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2탄약창은 완산동, 남부동, 북안면 일대에 걸쳐 있으며, 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추진되는 곳은 금노동, 도동, 작산동, 완산동 일대 79만 9932㎡(24.2만 평)에 달한다.

       

[사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현장방문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영천시 균형 발전에 큰 저해 요소 작용을 하였으며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을 수십 년간 행사하지 못하는 등의 큰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되었다.

 

영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정상이행 완료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후적지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는 59만 1000㎡(17.9만 평) 부지에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영천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해 기자 kghsambo@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