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경남 기후도민회의 ‘도민실천약속 200’ 제안

  • 등록 2022.04.27 14: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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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절약, 지역 생산 식자재 활용, 자원순환제품 사용 등 도민실천약속 200 최종 도출 ,
- 총 206개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도민실천사항으로, 장소·분야·주체 부문으로 구성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14일부터 417일까지 경남기후도민회의 분과회의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2050 경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남도민 실천약속 200’이란 이름으로 총 206개의 실천약속을 제안하였다.

 

경남도민 실천약속 200’은 가정·일상공간, 직장·사업장, 근린생활시설 등 7개의 장소로 분류하여 에너지, 자원순환, 소비, 교통, 흡수원 등 도민개인, 직원, 경영자, 담당부서, 학생 등 분야별 실천 주체별로 나누어 구성됐다.

장소

대표 실천약속

가정·일상공간

페트병 등 플라스틱 제품 구매시, 라벨이 쉽게 분리되는지 확인하고 배출 시 라벨과 뚜껑을 꼭 제거합니다.

직장·사업장

점심시간, 회의 등 자리를 비울 때 컴퓨터 절전기능을 사용해 전력 소모를 줄입니다.

근린생활시설

수입산 식자재 구매를 지양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나 저탄소인증 농축산어업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공공기관

공공구매 시 자원순환 관점으로 생산된 물품의 구매를 확대합니다.

학교

지속가능발전 동아리를 만들어 교내 지원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합니다.

농산어촌

무기질(화학)비료를 50%이상 줄이고, 유기질 비료로 대체합니다.

기타

환경단체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도민과 기업 대상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경남 기후도민회의는 2050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수립 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 등 폭넓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622일 출범했다.

 

민관거버넌스인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의 역할을 보완하고,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과 사회 전체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 등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안()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18월부터 지금까지 분과별 총 16회의 숙의 공론장을 개최·운영하였으며, 향후 기후도민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에 기반하여 경남 2050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53차 분과별 회의를 통해 공유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6월 오프라인 전체 회의를 통하여 기후도민회의 최종안을 마련하여 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경남 기후도민회의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함을 언급하면서, “경남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기후도민회의에서 제안한 도민실천약속 200’에 대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실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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