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백신 3차접종 캠페인 실시

  • 등록 2022.02.16 04: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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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안전모니터봉사단, 14일부터 25일까지 캠페인 실시,
- 외국인 대상 집중 홍보로 사각지대 해소,
-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2차 신청 안내도 병행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도민들의 위중증 증가 및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캠페인을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안전모니터봉사단과 함께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여 실시할 예정이며특히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불법체류외국인이 2022년 4월 30일까지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2022년 10월 31일까지 자진출국 시 범칙금이 면제되고 입국규제도 유예됨을 외국인 관련 시설에 집중 홍보한다.

 

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2022년 1월 4주 기준)는 미접종자 확진 시 4.19% 2차 접종 후 확진 시 0.91% 3차 접종 완료 후 확진 시 0.23%, 3차 접종자의 중증화율이 미접종자보다 현저히 낮아 3차 접종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경남의 3차 백신접종 비율(2022.2.10.기준)은 55.2%로 전국(56%)에 비해 다소 낮아 경남도는 이번 캠페인으로 3차 접종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캠페인과 더불어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2차 신청 홍보도 병행한다.

 

2차 방역물품지원금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지원대상은 실제 방역 패스 의무 도입 시설*을 운영 중이나 ▲ 지난 1차 신청기간(1. 17.~2. 6.)에 지원 대상자로 시군에서 문자를 수신하였으나 신청하지 못했거나 ▲ 실제 방역 패스 의무 도입 시설을 운영 중이지만 정부 보유 DB에 포함되지 않아 1차 신청 기간에 문자를 받지 못한 소기업·소상공인 모두가 포함된다.

지원대상 업종 유흥시설노래(코인)연습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카지노경륜경정경마장식당·카페학원영화관·공연장독서실·스터디카페멀티방, PC, (실내)스포츠경기(관람)박물관· 미술관·과학관파티룸도서관마사지·안마소

 

신청은 관련 서류(사업자등록증대표자 신분증통장 사본방역물품 구매 영수증 등)를 구비해 영업장 소재지 시·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다만의령군과 하동군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야만 신청할 수 있어 이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시군별 접수처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및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안전정책과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확산하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을 고려할 때 백신 접종률을 올리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백신접종률을 올리는 것은 도민들이 공감하며 실천하여 주시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기에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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