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정월대보름 행사 전면 취소

  • 등록 2022.02.13 00:54:12
크게보기

[경남/김영곤기자] 

경남 산청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매년 한 해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등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사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특히 군이나 읍면 주관 행사뿐 아니라 마을 단위 소규모 행사도 금지하는 등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많은 인원이 동시간대에 모이는 행사는 개최하지 않는 것이 맞는다는 판단에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출처 : 산청군청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