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놀러 오세요

  • 등록 2021.12.02 07: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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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일등어촌’으로 거제시 다대마을, 남해군 이어마을 선정,
- 체험, 숙박, 음식, 경관 및 서비스에서 모두 1등급 평가, 전국 2개소뿐,
- 사천 다맥, 거제 탑포 등 도내 총 9개소가 등급 받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평가 최종심의 결과거제시 다대마을과 남해군 이어마을이 일등어촌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은 일등어촌은 경남 2개소뿐이다.

 

어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는 어촌관광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관광시설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등급결정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매년 심사를 주관하며분야별(관광위생·안전전문가들이 직접 현장평가를 실시하고등급결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등급을 결정한다.

 

등급 심사는 경관 및 서비스체험숙박음식의 4개 부문에 대해 총89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만점을 기준으로 90% 이상은 1등급, 90% 미만 80% 이상은 2등급, 80% 미만 70% 이상은 3등급을 부여한다또한 4개 평가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일등어촌으로 선정하여 우수등급 사업자 현판 제공대중매체 홍보 지원지원사업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18개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해 운영실태를 사전 평가하여 85개소를 선별하고 이 중에서 등급 평가를 희망하는 40개소에 대해 현장심사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38개 마을에 등급이 부여됐다.

 

특히경남 거제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과 경남 남해군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일등어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외에도 사천 다맥거제 탑포 등 도내 총 9개소가 등급을 받았으며세부적인 등급 현황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은 거제시 남부면 남쪽 끝자락 가라산 아래에 위치한 마을로해안가를 따라 자리잡은 숙박시설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갯벌체험개막이체험조개 공예 등 다양한 어촌체험활동도 할 수 있으며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톳밥 정식과 각종 해조류전복소라 등을 재료로 한 어부 밥상도 맛볼 수 있다.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은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산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마을 내 정자와 벤치해안데크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조개잡이쏙잡이통발체험과 함께 전통 놀이가축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한적한 야외활동을 즐기고 맛있는 해산물도 만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쉬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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