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안전한 수능 위한 화재안전대책 추진

  • 등록 2021.11.11 13:36:02
크게보기

- 수능시험장 78곳 소방시설 전원차단, 비상구 폐쇄 등 집중 점검,
-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 경적 자제, 수험생 이송 적극 협조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행을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은 총 3127명으로일반시험장 105별도시험장 10병원시험장 1곳 등 총 116개 시험장 1,553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특히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수험생은 병원시험장을 포함한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창원시를 제외한 수능이 치러지는 경남지역 78개 학교에 대하여 지난 10월 27일부터 소방시설 전원장치 차단 및 소방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비상구 폐쇄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결과 불량사항은 11월 12일까지 조치를 완료하여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시험장별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는 한편 시험장 및 수능 관련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하여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으며입원 수험생 및 거동 불편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송 요청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수능시험 종료 후 위드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대비 일반음식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험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원활한 시험 진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