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의원, ‘정조대왕능행차 ’ 무형문화유산 100대 과제 등재 추진

2021.10.06 02:54:4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하려면 경기도 무형문화재부터 등재되어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은 10월 5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정조대왕능행차’의 미래무형문화유산 100대 과제 등재를 역설했다.
 
지난 7월, 문화재청은 현재의 제도는 국가 및 시·도 지정문화재를 중심으로 보호체계를 구성하고 있어, 지정되지 않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이 소실·단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주민·전문가·지자체가 함께 지역무형문화유산 100개 종목을 신규로 발굴해 육성·지원하는 ‘무형문화유산 보호·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승원 의원실에 따르면,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외에 세계기록유산인 을묘원행정리의궤와 화성성역의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조대왕능행차’ 역시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조대왕능행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로도 등재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최초로 제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정조대왕능행차를 우선 100대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발굴하는 것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기록유산인 을묘원행의궤와 화성 성역의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정조대왕능행차’를 등재하는 것이 문화재청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김명성 기자 kms4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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