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창업보육센터, 중기부·경기도 운영 평가 2년 연속 S·A등급

2021.10.04 16:51:13

한양대ERICA 창업보육센터 S등급, 안산대·중진공안산 POST-BI센터 A등급
안산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작년도 787억 원 매출 기록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창업보육센터 3개소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경영평가 및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S·A등급을 받아 ‘최우수 창업보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운영평가는 매년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사업성과, 인프라, 보육역량 등 전년도 성과를 종합평가하여 4개 등급(S·A·B·C)으로 분류해 지자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도내 43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한양대ERICA 창업보육센터는 2년 연속으로 S등급, 안산대 창업보육센터·중진공안산 POST-BI 창업보육센터는 각각 A등급을 받았다. 한양대ERICA 창업보육센터는 S등급 평가에 따라 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안산시에는 창업기업의 성장지원 및 창업활성화 촉진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4개소(한양대·안산대·중진공안산POST-BI·경기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가 활발히 운영 중이며, 매년 운영성과에 따른 운영비 지원 뿐 아니라 각 센터별 특화된 창업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전액 시비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한양대ERICA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운영평가에 앞서 지난 4월 2021년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최우수 창업보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중기부가 지원하는 ‘2021년 BI보육역량강화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돼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ASV(Ansan Science Valley) 내 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교내·외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산시 창업보육센터는 1992년 중진공안산 POST-BI센터를 시작으로 1999년 한양대ERICA 창업보육센터가 개소하는 등 30여년간 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

입주기업의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판로개척 지원 등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교내 기술연계·자문, 자금 지원·알선, 경영·회계·세무·법률 상담 등 각종 창업 관련 지원 업무도 맡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총 13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594명의 고용창출을 이뤘고, 매출액 787억 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01건, 투자 47.5억 원 유치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센터와 입주기업 모두의 노력으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찬 기자 lmc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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