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예비이전후보지 철회, 새롭게 공모 추진 촉구!

  • 등록 2021.09.07 03: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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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신규 공공택지 개발로 화성시 11만 명 입주 예정
- 공모 방식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지자체로 이전 부지 재선정 해야!
- 수원시와 정치인도 이전 부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 송옥주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국방부가 수

원전투비행장 화성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철회하고, 비행장 이전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새

롭게 공모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그동안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수원시의 이전 건의를 거쳐 국방부가 20172월 예비이전후보지를 지역 주민들

과 상의 없이 화성시 화옹지구로 선정하면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답보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원전투비행장과 관련한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전지역을 새롭게 공모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

.

 

먼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개발계획에 따라 화성 진안지구에 29천 세대,

담 3지구에 17천 세대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어 11만 명이 입주할 예정인데 화성시 신규 입주민

들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하여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 변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타 지자체가 수원전투비행장을 민·군 통합공항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고, 수원시장과 화성시장, 수원시 유력 국회의원을 만나면서 유치하는 안을 검토해 왔기 때문이다.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송옥주 의원은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인 화성 진안지구와 봉담 3지구에 약 11만 명이 입주

할 예정인데 화성시에 입주할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하여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를 반드

시 변경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시위를 하는 등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필사적으

로 반대 하고 있는 반면 일부 지자체에서는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지자체

와 주민들이 반대하는 기존 예비이전후보지를 철회하고 공모 방식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지자체로 이전 부

지를 새롭게 재선정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의원은 수원시와 정치인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화성 이전을 계속해서 고집하지 말고 원

점부터 재검토하여 이전을 원하는 지역으로의 공모로 이전 부지가 재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나

가자원인을 제공한 수원시가 반드시 결자해지 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하였다

김한규 기자 khk21art@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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