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밤9시 별빛으로 빛난다… 에너지의 날 소등캠페인

2021.08.20 13:57:11

8.20(금) 제18회 에너지의 날 맞아 온라인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개최
-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건물소등 및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 캠페인
- 남산서울타워 등 랜드마크 및 서울광장 주변 건물 300여개 소등 동참
- 에너지의 날 행사, 에너지절약문화 확산 및 시민 탄소중립 실현 참여 기대

[서울/오창환기자] 서울시는 820()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18회 에너지의 날캠페인을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 진행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없이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된다.


너지의 날은 2003822일 한국의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2004년부터 매년 8

22일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다.

 

2021년에 18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에서 후원한다.


18회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와 오후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청사를 비롯하여 서울시산하기관, 자치구 청사 등의 공공기관, 숭례문, 광화문, 덕수궁, 국회의사당

63스퀘어, 롯데월드, 예술의 전당 등 서울시 주요건물들이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에 참여한다.

 

또한, 에어컨 온도 적정온도(26~28) 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다소비건물 및 상업시설 등이 오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끄기 또는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에 동참한다.

 

아울러, 전력수요가 많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아리수정수센터, 물재생센터 등 서울시 주요시설 23개소에

6,985kW 전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유 시설과 건물 23개소는 전기사용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줄이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6,985kW의 용량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2,300여가구가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해당시설들은 오후 2시부터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만 구동하고, 에어컨을 끄거나 설정 온도를 올리

고 실내 조명을 하나씩 걸러서 켜는 등 전력사용을 줄일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는 에너지절약 관련 단체 및 공동주택 등이 참여하는데 에너지수호천사단에 가입한 초·

·고 학교 123개교, 에너지자립마을 190여개, 탄소중립 시민실천 사업 14개소 등이 소등 및 에어컨 적

정온도 설정하기에 동참한다.

 

소등현장 중계는 유튜브 검색창   에너지의 날로 검색하여 시청할 수 있으며 에너지의 날 페이

, 인스타그램,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실시간 관람 할수 있다.


에너지의 날 온라인 기념 행사는 저녁 840분부터 시작하여 저녁 9시부터 5분간 서울시 주요랜드마크 소

등상황을 현장중계하며 910분에는 전력절감량 및 CO2 감축량을 발표한다.

 

에너지의 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에너지의 날 홈페이지(www.energyday.org)에서 별빛지기 참여하

를 눌러 가입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라는 슬로건하에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기념

식 시청 화면촬영(캡쳐) 인증 이벤트 등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폭염, 산불 등 각종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하

18회 에너지의 날 소등 및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 캠페인이 지구를 살리는 작지만 소중한 행동으로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에너지의 날 온라인 홍보 자료

 


캠페인 동참 포스터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소등행사 시청 인증 이벤트

에너지의 날 포스터(가로형)


2020년 에너지의 날 불끄기 행사 사진



< 숭례문 소등 전 >

< 숭례문 소등 후 >


 


< 서울남산타워 소등 전 >

 

< 서울남산타워 소등 후 >



< 롯데타워 소등 전 >

< 롯데타원 소등 후 >



< 서울시청 주변 소등 전 >

 

< 서울시청 주변 소등>

오창환 기자 ckdghks182@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