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방역 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 안심버스’가 찾아간다!

2021.08.02 10:53:58

-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응인력 소진 심화에 따라 찾아가는 심리지원 제공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무 과중, 소진(Burnout)이 우려되는 방역 현장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일(월)부터 선별진료소에 마음 안심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마음 안심버스는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5개 권역별(수도권·충청권·강원권·호남권·영남권)로 총 5대를 운영하며, 방역 현장 대응인력에게 휴식공간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 정신건강복지법 제15조의2에 따라 재난, 사고로 인한 피해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국립정신병원에 설치(5개소)

마음 안심버스 내 장비와 공간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하고, 마음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 정신건강 전문가가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건강 안내서와 심리안정용품*도 제공한다.

* 소진관리 안내서, 컬러링북, 색연필, 마사지볼 등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용품으로 구성

마음 안심버스는 선별진료소가 위치한 각 시도 또는 시군구에서 해당 권역 트라우마센터에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시도별 관할 권역 트라우마센터는 다음과 같다.

<지역별 해당 권역 트라우마센터 연락처>

구분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영남권

해당

시도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연락처

국가트라우마센터

02-2204-1455

충청권트라우마센터

041-850-5883

강원권트라우마센터

033-260-3271~3

호남권트라우마센터

061-330-4263

영남권트라우마센터

055-520-2777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방역의 최일선에서 쉼 없이 일해오신 보건소 직원분들의 몸과 마음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면서,

“마음 안심버스를 통해 지친 마음을 잠시 쉬게 하고,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을 통해 마음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버스 외경, 45인승>


 

<버스 내부>



(BI) 국민곁에 마음허그

- (의미) 국민 곁에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신뢰성을 제고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준다는 순화적 표현으로 심리적 치유와 회복 상징, 두 개의 조형 모티브가 서로 어우러져 따뜻하게 안아주는 형상의 하트 상징(심벌)은 마음에 새겨진 기억 감정의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상징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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