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코로나 걱정으로 경선 통과 기쁨 못 느껴”

  • 등록 2021.07.12 03: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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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에서 지역 민심 청취하고, 소상공인 지원책 등 민생 집중할 것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늘(11민주당 대선 경선 컷오프를 통과한 김두관 후보는 본경선을 준비하는 첫 일정으로 부산 ·울산·경남 지역을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경선에 들어간 후보 중 유일한 영남지역 후보로서 지역 민심을 다져 경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고민주당 대선 승리의 최대 승부처인 PK 지역에서 민주당 세력을 재집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내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추경 심사가 있고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개인 이동을 자제해야 할 필요성 있어 당장 부·울·경 방문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PK 지역을 방문해서 본경선 출사표를 던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예비경선 통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 대유행이 심각한 상황에서 예비경선에 통과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소상공인일용직 노동자아르바이트 청년힘겨운 전쟁을 치러야 할 의료진에 대한 걱정과 병상 확보 등 방역 인프라에 대한 염려로 경선 통과의 기쁨을 느끼지 못 하고 있다면서, “일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자 대선 경선 후보로서 일단 코로나 대유행 대응방안 마련과 소상공인 지원책 등 향후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경쟁한 양승조최문순 지사께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면서,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처럼4기 민주 정부 출범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바람을 잊지 않았다.

김명성 기자 kms4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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