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장마철 집우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자연휴양림 등 산림내 휴양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5일까지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산림휴양시설로 자연휴양림(13개소), 치유의숲(4개소), 산림레포츠시설(1개소), 숲길(18개 시군) 등 대상으로 피해발생 우려 사면 및 조성․보완사업지 사면․배수로 정비, 시설지내 임도관리 상태, 피해발생시 응급복구 체계구축, 기상 상황에 따른 계곡부 야영, 산행 통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주의․경계 단계는 산사태 예방․대응 시․군 점검반을 운영하여 인명피해 산사태 우려지역과 산림휴양시설에 대하여 점검하도록 되어 있다.
앞으로도 산사태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위기경보 판단기준(관심-주의-경계-심각)을 강화하여 단계별 조치계획에 따라 시설점검과 휴양객, 주민 대피 등 보다 선제적 대응 할 계획이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집중호우 대비해 산림휴양시설과 재해 취약지역․시설을 기상단계별 조치하여 올해도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