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본격 운영

  • 등록 2021.07.02 12:56:40
크게보기

-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 분야별 자문위원 구성,
- 여성, 인권 전문가 등 중점 선정, 위원 구성의 균형성 및 다양성 확보,
- 자치경찰 정책과정 전반에 지역사회 각계의 균형 있는 의견수렴 기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하여 전문성과 풍부한 사회활동 경력을 갖춘 기관단체 등의 관계자로 구성되며자치경찰 정책과정 전반에 다양한 의견제시와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경남도 누리집을 통해 위원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9명의 위원 모집에 여성 9남성 22명 등 총 31명이 응모하여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분야는 생활안전(방범), 가정폭력 예방학교폭력 예방아동학대 예방장애인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이 있는 6개 분야로응모자의 활동 이력과 자치경찰사무와의 부합성분야 안배의 균형성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 및 현장 활동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9명의 위원(여성 5, 남성 4)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여성과 인권 전문가를 중점적으로 선정하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19조에 따른 위원회 내 특정 성(편중 방지(60% 이상 불가)와 인권 전문가 포함 조항(위원 중 1명은 인권 전문가 선정)을 충실히 이행위원 구성의 다양성과 균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위원을 선정하여 자치경찰 정책에 연령세대별 치안수요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였으며창원진주김해거제 등 도내 권역별 다양한 지역 출신의 위원이 선정되어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경찰정책 수립 시 위원회의 자문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자치경찰 정책과정 전반에 지역사회 각계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주민의 정책 만족도는 물론 전반적인 자치경찰 정책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제도의 안착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정책과정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훈 기자 hun9229@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