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상회복 앞당길 3분기 예방접종 계획 발표

  • 등록 2021.06.30 10:56:48
크게보기

- 9월 말까지 232만 명(도민 70%), 11월 집단면역 목표 계획,
- 7월 고3 수험생·교직원·50대 접종…8월 40대 이하 접종 추진,
- 지자체 특성, 방역상황 반영한 지자체 자율접종과 주요사업장 자체접종도 병행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의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9월 말까지 전 도민 70%인 232만 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6월 29일까지 도민 100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도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3%로 전국 평균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7월부터는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미완료자대입수험생과 고교 교직원(4.3만 명어린이집·유치원·초중등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7월 26일부터 8월 초까지는 50대 장년층(50~59)이 접종을 시작한다온라인콜센터 등을 통하여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접종하며,

 

8월 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중증 비율이 높지 않은 40대 이하(18~49)가 접종대상자가 되어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분기에는 1·2분기 접종과는 다르게 3가지 접종 방식(자율자체교차)을 시행한다.

 

첫 번째는 지자체 특성방역상황소외계층 등을 고려하여 도내 19만 명의 대상자를 선정 후 자율접종을 추진한다.


(시행시기) 7월말 (대상자) 시도별 백신 배정물량(19만명) 범위내에서 자체계획으로 대상자 선정

* 공공기관 대민업무, 사회필수기능, 집단감염발생, 다중이용시설, 도내 행사, 취약대상자 등


두 번째는 근로자에게 접종 장소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사업장 대상으로 자체접종을 시행한다.


(시행시기) 8월중 (대상자) 부속의원 보유 사업장 근로자 및 협력업체 근로자

* 6.29일기준, 도내 1개소(삼성중공업, 거제시) 2만여명, 추가 수요 파악중으로 접종일정, 백신종류 등은 미정

 

세번째는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4.12.~5.8.)한 돌봄종사자 등 조기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 자는 2차 접종 시에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추진한다.


(시행시기) 7.5.~ (대상자) AZ 2차접종 대상자(위탁의료기관 접종자* : 35천여명)

* 방문돌봄, 의원약국,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 등


경남도는 3분기 18~59세 일반인 대상 대규모 접종에 대비하여 873개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하여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인공지능 누구(nugu)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접종 방지와 백신 보관·관리를 위해 교육자료인식표 등을 배부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을 점검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3분기에도 전 도민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전 도민께서는 얼마 남지 않은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훈 기자 hun9229@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