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먹거리위원회 개최,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본격논의

  • 등록 2021.06.30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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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기 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뒷받침하기로,
- 29일 위원회 개최하고 도민 주도형 위원회로서 먹거리정책 전반 논의,
- 지역 중소농 중심의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 체계’ 주제로 특강도 진행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2기 경상남도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이하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먹거리위원회는 지난 2019년 1월 전국 광역 시도 중 최초로 현장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도민 주도의 참여형 위원회로 지역 농업인 및 관련 단체들과 소통하며 경남도의 먹거리 종합전략인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을 주도하였으며경남형 농어업정책 발굴과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 등 민관 거버넌스형 자문기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올해 1월 출범한 제2기 먹거리위원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개의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만 개최했던 것을 최근 진정된 지역 상황을 감안하여, 29일 45명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개최된 5개 분과위원회별 논의결과를 공유하고, 2기 위원회를 이끌 공동위원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합토론 시간에는 ▲ 2019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 이후 공공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 경남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노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먹거리를 매개로 한 부울경 먹거리공동체를 통한 도농상생 가치 실현 및 시도민간 공감대 확산을 위한 먹거리 분야 민간협의체 운영’ 방안 등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이식 회장은 농업농촌 현장과의 소통창구로서 부울경먹거리 공동체 실현과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민간협의체 구성·운영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무리 행사로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한지수 본부장을 초청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품목의 소비활성화를 위한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 체계 구축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 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여 지난 1기 위원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농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공공먹거리 선순환체계를 더욱 구체화 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부울경 시도민이 체감하는 먹거리 분야 과제를 우선 발굴하여 향후 특별연합체계에서 경남부산울산을 하나로 묶는 동남권 먹거리 공동체를 함께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훈 기자 hun92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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