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1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최다 선정!

  • 등록 2021.06.08 17: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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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지조성 4개소, 경영지원 1개소 사업추진에 4억 2천만 원 확보,
- 탄소중립 등 환경친화적 축산분야에 선제적 대응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유휴산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축산 실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실시한 2021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서 경남도가 전국 유일하게 4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2개 세부사업으로 초지조성과 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자재대울타리 설치 등을 위한 초지조성사업과 초지조성부담금기계장비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경영지원사업이다.

 

초지조성사업에는 사천시고성군남해군거창군 4개 시경영지원사업에는 거창군이 시행주체로 선정되었다.

 

사업의 선정기준은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 적격성사업부지 적정성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4 농식품부농촌진흥청 등 자문단 평가위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최종적으로 사천시 상아농장, 고성군 천황산농장남해군 초원목장거창군 거창축협이 선정된 것이다.

 

사업예산의 경우초지조성사업은 기금 50%, 융자 50%의 비율이며경영지원 사업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경남도는 기금융자자부담 등 총 4억 2천만 원의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사업대상 토지를 산지로만 규정함에 따른 산지전용부담금 및 환경영향평가 등 높은 투자비용으로 신규진입에 애로가 있었으나올해부터 유휴산지에 대한 초지조성과 경영지원에서 토지 제한 없이 폭넓게 방목 축산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확보한 기금 전액에 대해서는 6월 중 해당 시군에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으로 경남도가 방목생태축산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선정은 산지생태축산에서 방목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뜻깊은 성과로앞으로도 우리 도가 축산분야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자료 : 2021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선정결과(농림축산식품부)

(단위천원)

·

·

농장명

(사육가축)

합 계

축발기금

축발융자

자부담

초지조성

소계

초지조성

경영지원

전국에서 경남 4개 시 선정

420,700

185,000

199,422

158,862

40,560

36,278

경남

사천

상아농장

(흑염소)

25,050

12,525

12,525

12,525

-

-

고성

천황산농장

(꽃사슴)

194,454

97,227

97,227

97,227

-

-

남해

초원목장

(면양)

52,276

26,138

-

-

-

26,138

거창

거창축협

(한우)

148,920

49,110

89,670

49,110

40,560

10,140

☞ 초지조성 지원단가 : 8,185천원/ha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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