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지난 31일, 제1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을 준비하며 내건 공약 ‘24시간 이용 소통창구’의 가능성이 충분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용 의원은 SNS를 통해 ‘청년이 바라는 내일, 무엇이든 국회의원 이용 해주세요’ 카드 뉴스를 게재하고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국회에 바라는 정책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5일 만에 수십 개의 의견이 접수돼 ‘청년의 목소리를 담는 소통창구’의 필요성과 공약 실현 가능성이 증명됐다.*
* 카드뉴스 : 하단 첨부
또한, 이 의원은 청년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준비해 오던 개정안 가운데 이번에 접수된 청년의 의견과 일맥상통하는 「청년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 「주거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 「조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청년기본법」개정안은 교육, 고용, 직업훈련 등에서 청년의 평등한 기회뿐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도록 하고, ▲「주거기본법」개정안은 국가와 지자체가 주거정책 수립 시, 청년의 주거 수준이 향상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은 △ 청년창업중소기업의 경우 창업지역 구분 없이 창업에 대한 세액 감면, △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 고용 증대 기업에 대한 세액 공제 및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적용 기한 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용 국회의원은 “청년들을 위한 24시간 이용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된다면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보여주기식 탁상행정이 아니라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시적인 지원이나 섣부른 정책이 아니라 과감하지만 체계적인 청년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입법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며 ‘청년을 위한 24시간 이용 소통창구 신설’, ‘청년 공천할당제 및 공천가산점 의무화’, ‘청년의 공천심사 직접 참여’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