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의 개발계획 전면변경을 통해 명실상부 명품 신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은 “명지지구 2단계 특화계획을 반영한 「명지지구 16차 개발계획(변경)」이 금주 내 고시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김도읍 의원이 LH로부터 보고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번 「명지지구 16차 개발계획 변경안」은‘글로벌 명품신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화된 특화전략’을 목표로 ▲수변친화도시 ▲공원친화도시 ▲보행친화도시 ▲건축물 특화 등 분야별로 계획을 반영했다.
세부계획별로 보면, 인접한 서낙동강을 활용한 인공수로(2.4km)와 계단형 업무용지를 배치하여 서낙동강 조망권 확보 및 랜드마크타워를 연계를 통해 친수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
<특화계획 주요내용 – 수변친화도시> |
또 6만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국회도서관 부산관(‘22년2월 개관 예정) 인근에 배치하고 워터프런트공원(업무파크), 체육공원 등 3만3천평 이상 규모의 특화공원을 남북으로 연계하여 명품 신도시에 부합하는 시민 거점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화계획 주요내용 – 공원친화도시> |
이외에도 명지국제신도시 1단계에서 중앙공원 및 워터프론트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자전용도로(차 없는 거리, L=570m, B=13m) 및 연도형 상가(L=510m, B=20m) 도입해 시민들이 차량통행에 방해받지 않고 연속적인 보행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계획 주요내용 – 보행친화도시> |
특히, 명품 공원과 어울리는 저층 한옥호텔과 옥상정원형 상업시설 및 랜드마크 타워 등 명품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다채롭고 개성있는 경관이 기대된다.
이번 명지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는 명지지구 2단계 뿐만 아니라 기존 1단계 사업 계획 중 외국인 투자 병원부지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 대형병원 투자 유치의 길도 열리게 된다.
당초 명지지구 2단계 개발계획(2017년 12월 승인)은 사업부지 곳곳에 소형 공원이 배치되어 있는 등 국제신도시에 걸맞은 특화계획이 없었으나, 뉴욕 멘하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의 버금가는 특색있는 대형 공원이 필요하다는 김도읍 의원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이번에 명지지구 16차 개발계획 변경안이 마련됐다.
2017년 12월 승인 | 2021년 5월 승인 |
김도읍 의원은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국제업무도시로서 글로벌 스탠다더에 맞는 쾌적하고 개성있는 정주공간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특화계획을 통해 명지국제시도시가 동북아물류허브 도시에 부합하는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문의) 김도읍 의원실 김태명 비서관 02)784-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