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사랑 일손 나눔’캠페인 추진

  • 등록 2021.05.07 02: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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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남 하동 배 농가 찾아 일손도와… 가을 영농철까지 지속 계획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수급 문제 심화 등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촌사랑 일손 나눔캠페인(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 4*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과수 열매솎기

지 씌우기, 밭작물 수확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가을 영농철까지 지원한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영농현장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 4 :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

산과학원


* 지방농촌진흥기관 : ()농업기술원, 군 농업기술센터농촌진흥청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6일 경남 하

동군 하동읍의 배 농가 2(1.5헥타르)에서 열매솎기(적과) 및 웃자람 가지(도장지)* 자르기 등 일손

기를 진행한다.


* 웃자람 가지(도장지) : 지나치게 자란 가지


이번 일손 돕기에는 농촌진흥청 본청 직원 30,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 10

명이 참여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5월에 신설한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을 주축으로 영농현장의 인력수

급 불균형 해소 및 차질 없는 제철 영농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 중이다.


* ’20년 농촌진흥기관 코로나19 일손 돕기 추진 실적 : 71211,691명 참여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손을 지원 받게 된 곽세열 농업인(경남 하동군 하동읍)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으

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봄철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일손을 보태주어 큰 도

움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일손 돕기 외에도 청 직원들이 해당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역별 농업인력 수급동향을 파악해 적재적소의 일손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

했다.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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