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평화외교포럼 주최 한·미 의원 토론회 성료

  • 등록 2021.05.02 04:17:03
크게보기

- 한반도 평화체제 안착을 위한 한·미 의회의 역할 모색
- 김경협 대표의원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위해 긴밀한 공조 필요”강조
- 양국 의회 한반도 종전선언 결의 필요성 공감대 이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회 평화외교포럼(대표의원 김경협이하 평화외교포럼’)이 오늘(30오전 9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의회 외교 과제를 주제로 비대면 화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현 방안과 ·미 의원 간 지속적 교류 방안이 논의된 이 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국회 정보위원장경기 부천갑), 김민철 의원(경기 의정부을)과 미국 로카나(Ro Khanna)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 17선거구), 앤디김(Andy kim) 하원의원(민주당뉴저지 3선거구)이 토론자로 참여했고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로카나 의원은 2018년 4월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환영 메시지를 게시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해결을 지지해왔으며앤디김 의원은 한국계 하원의원으로 오바마 행정부 시설 국무부 외교전략 담당관과 NSC 국장을 역임하는 등 외교·안보 전문가이다.특히 로카나 의원과 앤디김 의원은 2019년 미 연방의회에 제출된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지지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경협 의원은 한반도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출발점이자북한을 테이블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회의원 174명이 공동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117대 미 연방의회에서도 재발의되고 의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카나 의원도 북핵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제재에 관한 논의도 포함한 북미 간 고위급 수준의 회담이 열려야 하고 한국 또한 이에 참여해야 한다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를 통해 평화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철 의원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공조가 이뤄져야 하며의회외교가 그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한반도에 따뜻한 봄진정한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자주 교류하고 공감대를 넓히자고 제안했다.

 
앤디김의원은 ·미가 진정한 동맹으로서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 및 신뢰 구축과 이산가족 상봉·경제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솔직하고 개방적으로 대화한다면북한과의 교류 통로 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 계기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김영배김홍걸어기구양경숙이용선임종성홍기원 의원도 참여했다.

 
※ 대한민국 국회 평화외교포럼 의원 명단

박병석 국회의장김경협 대표의원윤후덕 부대표의원김성원 부대표의원김영호김민철강병원강선우고영인고용진김민석김병주김성환김수흥김승남김승원김영배김용민김주영문진석민병덕박대수박상혁박찬대백혜련서일준송옥주신정훈양경숙양정숙어기구오기형오영환용혜인이규민이병훈이용선이용호이은주이재정이형석임오경임종성정춘숙정필모최강욱한준호허영홍기원 의원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