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을 살리는 손! 104명이 함께 했다

  • 등록 2021.04.29 12: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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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소방본부, '21년 1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104명 인증발표,
- 도민 하트세이버 임성수 씨, “사람 살리는 일에 누구보다 먼저 나설 것”

[경남/이훈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101명과 도민 3명을 2021년도 1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는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심정지·뇌졸중·중증외상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제도다.

 

소방대원 외에도 일반인 하트세이버의 역할이 빛났다일반인 하트세이버 인증 대상자인 임성수 씨는 평소 회사 내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영상교육과 소방본부에서 사회 관계망 서비스(경남소방 sns)에서 제공하는 응급처치 행동요령을 눈여겨보았다.

 

그 결과 지난 12월 9일 회사에서 발생한 직장 동료의 심정지 상황에서 평상시 소방안전교육에 따라 침착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임 씨는 멈춘 심장이 뛴다는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평상시의 소방안전교육이 이토록 도움 될지 몰랐고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사람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104명의 세이버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모든 도민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에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훈 기자 hun92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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