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귀농귀촌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18개 시군 상담사 및 귀농귀촌 협의회가 참여하는 소통 관계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어촌에 대한 관심과 정책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귀농귀촌 지원 정책들이 수요자의 필요에 맞게 적절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상담사 및 협의회의 역할과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 상담사 및 협의회가 참여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를 구축하여 제공하고, 상담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안내서(매뉴얼)를 마련하여 귀농귀촌 상담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관계망 참여 시군 상담사 및 협의회 현황 파악과 온라인 창구 구축을 조기에 완료하고, 5월 말 전체 참여자가 참가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온라인 창구 운영과 우수사례 공유, 상담 기본 안내서(매뉴얼)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인숙 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시군 상담사 및 협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여 정보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공동 연수(워크숍) 등을 통해 상담사들의 역량강화와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귀촌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